요즘 그냥 궁금한 것들. 잡담

1. 나는 왜 술을 잘 못마실까.
예전부터 되게 궁금했다. 아버지와 할아버지 모두 약주를 잘드시고, 친척 모두가 술을 잘마시는데 나만 못마신다. 그래서 술을 먹여서 눈앞의 여자아이를 어떻게 해보겠다. 이런건 꿈도 못꾼다. 웬만한 여자애들은 다들 나보다 잘마시니까. 그렇다고 여자아이를 어떻게 해보고 싶어서 술을 잘먹고 싶다! 이건 아니고, 그냥 즐거운 술자리를 오랫동안 가지고 싶다. 물론 술을 먹지 않으면서 취한것처럼 노는 재주가 있긴해도, 그게 상당히 골치아픈 일인건 당연하니까. 

2. 이 미친 더위는 어째서냐.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난다. 한걸음만 옮겨도 혀가 나온다. 거대한 어항 안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힘이든다. 아오 진짜 돌아버리겠네.

3. 난 왜 항상 가난할까.
이건 답이 나왔다. 월급을 받자마자 학자금 이자와 원금, 전화비로 다 빠져나갔으니까. 

4. 왜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플까.
밥시간이 되서가 아니라 정말 그렇다. 처먹는데로 살이 되는 것도 문제다. 최근 열심히 운동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몸만 힘들고 잘 빠지지 않는 것 같다. 9월이 되기까지 뱃살을 모두 없애는 것이 목표.

5. 탈모 방지 샴푸는 효과가 있을까.
아직 머리숱이 많아서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좀 불안해서 비싼 탈모방지 샴푸를 샀는데 오히려 머리카락만 더 뻣뻣해지는 느낌. 이거 효과 있나여?

6. 언제까지 이렇게 살건가.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옴-_-



덧글

  • mistyrains 2011/07/30 00:08 # 삭제 답글

    젠장.. 3번과 6번은 완전 공감-_-
    2번은..대구에 비하면 서울은 완전 시원하구나.
    암튼 난 언제까지 이렇게 살텐가.
  • 로니우드 2011/08/01 12:55 #

    대구는 저주받은 도시냐. 이게 시원한 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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