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i Amos - Purple Rain Killer Singles

프린스의 퍼플레인은 꽤 많은 아티스트가 커버한 곡이다. 당장 생각나는 것은 비욘세와 건즈 앤 로지스인데 전자는 뭐랄까 파워풀 하지만 별 느낌이 없었고, 후자는 경쾌하지만 진지하지 못했다. 

내가 생각하는 퍼플레인 커버의 최고는 Tori Amos의 커버다. 슬픔으로 가득차있고, 또 달콤하고, 아름답다. 목소리는 살짝만 건드려도 깨어질 듯 하고, 피아노만으로 이루어낸 반주는 그녀의 목소리와 함께 공간을 빼곡히 채운다. 공간 장악력이라는 것이 배우한테만 쓰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한다. 

특히 Tori Amos의 감정은 위험할정도로 넘쳐흐른다. 무슨 사연이 있길래 이렇게 노래를 할 수 있을까. 아무 사연없이, 단지 음악에만 집중한 결과로 이런 노래를 할 수 있을까?




덧글

  • ellievalie 2011/02/25 11:47 # 삭제 답글

    예전에 참 좋아했더랬지요. 얼굴은 첨 뵙는군요.
  • 로니우드 2011/02/25 17:43 #

    이분 노래는 이 곡을 먼저들었는데, 음 실제 이분 음악이 제가 생각했던거랑 갭이 좀 있더라구요.ㅠㅠ
    언제 한번 느긋하게 다시들어보고 싶은데 시간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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